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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락에도 반등 못한 뉴욕증시…다우 0.75%↓

사흘 만에 2600선 무너진 코스피 흐름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전날 폭락한 뉴욕증시가 이날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와 금리 인상 우려 등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내린 3만125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58%) 하락한 390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65포인트(0.26%) 내린 1만1388.50에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4% 이상 폭락했는데, 이날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65.17포인트(4.04%), 나스닥지수는 566.37포인트(4.73%) 각각 추락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전날 뉴욕증시 폭락 속 2600선이 무너진 코스피가 이날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 2600선 아래로 하락한 이후 사흘 만에 또 다시 2600선 밑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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