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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네이버·카카오 2%대↓ [개장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상위주 파란불
에스오일 등 석유주 오르고 2차전지株 내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32%) 내린 2662.04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32%) 내린 2662.04에 출발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외국인은 435억원, 기관은 41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98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6%)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05%, SK하이닉스는 1.40% 내림세다.  
 
ICT 대장주 네이버(-2.09%)와 카카오(-2.22%)는 2% 이상 빠지고 있다. LG화학(-2.56%), 현대차(-0.53%), 기아(-0.36%)도 빠지고 있다. 배터리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0.46% 소폭 오르고 있지만, 삼성SDI는 2.28% 내리고 있다.  
 
반면 석유주는 강세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2%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 부문에서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오일도 2.16% 상승세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신작 기대감에 2.37%, 한국전력은 1.0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27%) 하락한 889.0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374억원,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파랗게 질렸다. 2차전지 주 에코프로비엠(-0.61%)과 엘앤에프(-0.80%), 천보(-1.36%)는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9%), 셀트리온제약(-2.21%),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은 1.55% 빠지고 있다.  
 
게임주도 동반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0.65%), 펄어비스(-1.30%), 위메이드(-1.98%)는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장비주인 솔브레인(-2.62%)와 동진쎄미켐(-3.20%) 등도 빠지고 있다. 반면 케어젠은 2.82%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텍(1.33%), 박셀바이오(6.52%), 파라다이스(0.60%) 등 오르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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