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이 '14차5개년(2021∼2025년)' 기간 해상풍력 발전 건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둥성 정부 신문판공실의 10일 브리핑에 따르면 산둥성은 보중(渤中), 산둥반도 북부 및 남부지역 등의 3대 해상 풍력발전 구역을 중심으로 1천만㎾(킬로와트)급 해상풍력 발전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친환경·저탄소 발전을 위해 산둥성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을 가속화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산둥성 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을 2천800만㎾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중 해상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은 800만㎾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산둥성은 원자력발전 건설을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추진하고 자오둥(膠東)반도의 1천만㎾급 원자력발전기지 건설을 적극 추진해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의 설비용량을 570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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