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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대신증권,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사명 변경

2032년 자기자본 10조원 달성 목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0일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인 ‘대신343(Daishin 343)’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기념식엔 이어룡 회장과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지난 60년 성공을 기반으로 몇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그룹명은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변경된다. 글로벌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하겠다는 사측의 의지를 담았다.  
 
10년 후인 2032년까지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또 창립 60주년 그룹 미션으로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Agile ways는 기존 관습이나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대신파이낸셜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DAISHIN WEEK(대신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0주년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헌혈행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유튜버 슈카가 진행하는 ‘위례 토크콘서트 343’ 등이 열린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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