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2420대 회복, LG화학 4%대↑[마감시황]
삼성전자·네이버·현대차·기아 1%대 상승
코스피 상승률 1위 메타랩스, 2위 조선선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2%(600원)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전자우(0.37%), 네이버(1.41%), 삼성SDI(2.11%), 현대차(1.64%), 기아(1.24%)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LG화학은 전일 대비 4.59%(2만5000원) 오른 5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16일 58만4000원까지 오른 뒤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전날 54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S-Oil(3.85%), SK이노베이션(1.51%) 등 정유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7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5억원, 3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46%(1000원) 내린 6만7500원에 마감했고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0.37%), 셀트리온제약(-1.80%), 천보(-0.92%) 등은 내렸다. 엘앤에프(2.34%), HLB(0.59%), 알테오젠(0.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89%(8000원) 내린 12만79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전날 장중 20% 넘게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5.59%(4200원) 오른 7만9400원에 마감하며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선 메타랩스가 19.07%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조선선재(16.43%), 범양건영(16.26%)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씨에스베어링, SK5호스팩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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