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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상·수화 상담 가능한 ‘특화상담 고객센터’ 출범

금융소외 계층 위해 전담 상담사 별도 채용
디지털기기·플랫폼 관련 전문 상담 대응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특화상담 고객센터 출범 행사 직후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문의에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자 ‘특화상담 고객센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특화상담 고객센터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관련 상담 ▶청각장애인·시니어 고객 등을 위한 마음맞춤 상담 ▶땡겨요·메타버스 등 비금융·신사업 관련 상담 등으로 크게 분류된다.
 
디지털기기 관련 상담은 스마트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기기에서 고객이 스스로 통장신규·카드발급·외화송금 등 은행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진행된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마음맞춤 상담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사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사를 별도 채용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땡겨요·헤이영 캠퍼스·메타버스·IPTV 홈브랜치 등 디지털 분야 사업 확장에 발맞춰 비금융·신사업 특화상담을 제공해, 다각화된 플랫폼에 대한 고객 상담도 강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화상담 고객센터 출범으로 디지털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추가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 리터러시가 없으면 혁신도 없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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