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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12% 급등 [증시이슈]

국산 코로나19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장중 12% 넘게 급등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2.35%(1만5000원)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만3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3만7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를 개발한 회사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만9371명을 기록하며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2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지난 6일 멕시코 외무장관과 바이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알려지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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