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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사망 사고…중대재해 위반 조사

대우조선해양건설 시공 물류센터
하역 작업 중 철골 거더에 깔려

 
 
[게티이미지뱅크]
 
15일 고용노동부(고용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고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일대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축 중인 냉동창고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화물 지입차주로 알려진 A씨(55)가 철골 하역 작업 중 철골 거더(girder 기둥과 기둥 사이를 잇는 수평 부재)에 하반신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 중인 이 곳은 공사규모가 950억원대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상 50억원을 넘는 공사 현장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근로자 수가 480여명에 이르며 건축·토목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 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코퍼레이션 계열사인 한국테크놀로지(코스닥 상장사)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 스타모빌리티가 갖고 있던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을 모두 매입해 2020년 12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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