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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워터파크·호텔·해외 가자”…카드사 할인 ‘봇물’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워터파크 재개장 맞아 할인 혜택 ↑
숙박·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줄지어…실내 문화 행사도 선봬

 
 
17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여름은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7~8월 여름휴가철 대목을 잡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을 떨치기 위해 물놀이를 가려는 사람들은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에 주목하면 좋다.
 
신한카드는 9월 30일까지 비발디파크오션월드·소노캄 야외수영장·쏠비치 오션플레이·신화워터파크 등 국내 2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현장에서 본인 포함 4명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일부 워터파크는 사우나, 케이블카 등 부대시설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각 업체별로 상이하다.
 
삼성카드는 8월 28일까지 캐리비안베이에서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들어있는 삼성카드로 이용권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스마트 예약을 통해 주간이용권을 사면 시즌별로 본인은 최대 할인가인 2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결제 시에는 본인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 전국 11개 워터파크서 최대 40% 할인 혜택 제공. [사진 BC카드]
BC카드는 8월 31일까지 국내 11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현장할인으로 본인 포함 5명까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용평리조트·HDC리조트·엘리시안 강촌·휘닉스·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파크·무주덕유산리조트·에덴밸리리조트·알펜시아리조트·곤지암리조트 등 11개 리조트에서 가능하다. 객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도 국내 7대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7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 입장권 할인은 본인 포함 4명까지 가능하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해 웨이브파크·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하이원 워터월드·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본격적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숙박 및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사진 TTBB 티티비비]
KB국민카드는 오는 29일까지 자사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 호텔을 예약하면 할인해 준다. 국내 호텔의 경우 12%, 해외 호텔의 경우 1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파크에서 KB국민카드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고, 신세계·롯데면세점 이용시 최대 12%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 라이프샵을 통해선 항공권 3% 캐시백·청구할인, 국제선 항공권 최대 7%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투어·마이리얼트립·노랑풍선·온라인투어 등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즉시 할인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마이리얼트립에서 삼성카드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 캐시백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아고다에서 현대카드로 ‘프로모션 상품’ 배너가 있는 한국·태국·베트남 숙소를 결제하면 10% 할인해준다. 이외 국가에선 일반·플래티넘 카드는 5%, 프리미엄 카드는 7%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에선 9월 30일까지 우리카드 예약사이트를 통해 아고다 호텔 예약을 하면 국내 10%, 전 세계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7월 문화 이벤트. [사진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아울러 현대카드는 여름휴가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울 이태원 소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8번째 뮤직 테마 전시인 ‘Dance to the Music(댄스 투 더 뮤직)’이 7월 한 달간 개최된다. 또한 가회동에 위치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특정 주제의 희귀 서적을 소개하는 ‘레어 컬렉션’의 90번째 순서로 ‘Automania(오토마니아)’가 9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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