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하락, ‘적자 전환’ 위메이드 4.7%↓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LG엔솔 물량 해제에 약세
셀트리온 3형제 강세, 카나리아바이오·HPSP 내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내린 2412.52에 개장했다. [게티이미지]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내린 2412.52에 개장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5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6억원, 기관은 23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0.50%)는 동반 하락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52% 빠진 3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6개월 의무 보유 확약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모양새다.  
 
ICT 대장주 네이버(-0.41%)와 카카오(-0.69%)는 동반 약세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0.67%)와 카카오페이(-0.79%)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는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KB금융(-1.57%), 신한지주(-0.70%), 하나금융지주(-1.39%), 우리금융지주(-1.26%) 등 각각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1.45%), LG생활건강(-1.11%), 크래프톤(-1.56%) 등이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4%) 하락한 789.6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74억원, 기관은 11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1.28%)과 엘앤에프(-0.31%), 천보(-0.65%)는 동반 하락세다.  
 
게임주는 제각각이었다. 카카오게임즈가 0.60% 오른 반면 위메이드는 4.70% 떨어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090억원, 영업손실은 약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르M’ 출시로 마케팅비를 지출하면서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적자 전환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셀트리온제약(3.16%),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15%)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LX세미콘(4.52%), 오스템임플란트(2.56%) 등 오르고 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2.05%), HPSP(-1.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부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 vs 의사단체 “원점 재검토”

2어린이날 제주 여행 날아갔다…기상악화로 항공편 40편 결항

3재건축 인기 시들해지자 준공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약세’

4최대 5억원 저리 ‘신생아 대출’…3분기엔 고소득 부부도 된다

5“방울토마토·참외 사기 무섭다”…1년 전보다 42%·36% 올라

6어쩌면, 가장 소중한 존재

7인공지능 변호사 시대를 맞이하는 법조계의 고민

8‘5년간 5000만원 만들어 볼까’…‘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50만명 육박

9 추경호 원내대표 선거 출마… "민생·정책정당 명성 되찾을 것"

실시간 뉴스

1정부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 vs 의사단체 “원점 재검토”

2어린이날 제주 여행 날아갔다…기상악화로 항공편 40편 결항

3재건축 인기 시들해지자 준공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약세’

4최대 5억원 저리 ‘신생아 대출’…3분기엔 고소득 부부도 된다

5“방울토마토·참외 사기 무섭다”…1년 전보다 42%·36%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