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4%) 오른 2481.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개인은 385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1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6%(100원)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31%), 삼성바이오로직스(1.03%), LG화학(2.30%), 현대차(0.51%), 삼성SDI(0.85%) 등도 강세다. 네이버(-0.18%), 카카오(-0.86%)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흑자전환 전망이 나오며 전일 대비 6%(5100원) 오른 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57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9만400원까지 오르며 한 달만에 9만원대를 회복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경쟁사인 창신신소재는가 미국 분리막 공장 투자를 발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SKIET는 명확한 탑티어(top-tier) 고객사를 확보해 이에 맞춰 증설하고 있다”며 “전방 시장 회복과 함께 이익률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7포인트(0.13%) 오른 826.23에 출발했다. 개인은 292억원, 기관은 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나홀로 271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2.50%(3200원) 오른 1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엘앤에프(1.68%), HLB(0.32%), 셀트리온제약(2.96%), 알테오젠(1.81%), 에코프로(4.30%) 등도 강세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빗켐은 이틀째 강세다. 전일 대비 7.17%(5200원)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새빗켐은 2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 폐배터리와 폐산의 비중은 각각 70%, 30%다. 전년도 매출액은 333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까지 매출액은 103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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