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ICV(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시험장 프로젝트가 5일 준공됐다.

우한 경제기술개발구 둥징허(東荊河) 부근에 위치한 ICV 시험장은 중국건축(中國建築) 제2공정국 화둥(華東)공사가 투자·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투자액은 40억 위안(약 7천685억6천만원), 부지는 약 0.87㎢로 이곳에는 10대 환경 테스트 구역, F2급 국제 레이싱 트랙 등이 들어섰다. 이곳은 주로 ▷빅데이터 ▷5G ▷엣지 컴퓨팅 ▷병렬 운전 등 기술을 통해 ICV의 연구·테스트·인증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개에 따르면 10개 환경 테스트 구역에서 각 기능의 테스트 구역은 주행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전방위적으로 자동차 성능을 측정한다. 예를 들어 극단적인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 구역에서는 바람·비·천둥·번개 등과 같은 다양한 기상 환경을 시뮬레이션한다. 또 다기능 테스트 구역은 움직이는 벽을 이용해 ▷교통 체증 ▷긴급 상황 ▷자동 주차 등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한다.

리지신(李紀昕) 중건(中建)2국 우한 ICV 시험장 프로젝트 책임자는 "우리의 시험장은 ▷고속도로 순환 노선 ▷도시 간선 도로 ▷마을 도로 등의 도로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ICV 보급 이전에 모든 테스트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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