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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中 상하이 역대급 폭염...150년 만에 최고기온 40.9도 기록

[환경] 中 상하이 역대급 폭염...150년 만에 최고기온 40.9도 기록

지난달 14일 상하이 예원(豫園) 쇼핑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무 장치를 가동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에서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중심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올해 상하이의 35도 이상인 '고온일수'가 누적 32일에 달해 최근 30년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일수를 기록했다. 그중 섭씨 40도 이상의 폭염이 4일이나 됐다.

5일 쉬자후이(徐家匯)역의 최고기온은 섭씨 40.2도에 달했다. 지난달 5일 이후 상하이는 세 차례의 폭염을 겪었다. 특히 7월 13일의 최고기온이 섭씨 40.9도를 기록하며 약 150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상하이의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열흘 동안 아열대 고기압이 창장(長江) 중하류 지역에 머물러 상하이 최고기온이 계속해서 섭씨 40도가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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