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 아이템베이와 기술 협력 MOU 체결
서비스 제휴부터 나아가 글로벌 공동 진출까지…폭넓게 협력키로
드래곤플라이 합작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 플랫폼 아이템베이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체 메인넷 ‘비빗(BEBIT)’을 구축 완료한 디에프체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독립적인 플랫폼과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현재 14개 게임을 온보딩 중에 있으며, 연내에 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디에프체인을 통해 NFT 사업과 글로벌 P2E(Play to earn)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를 론칭한 아이템베이는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으로써 회원수 75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아이템베이는 급변하는 IT 생태계 속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프체인과 아이템베이는 양사의 서비스 제휴뿐 아니라 글로벌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형성한 디에프체인의 기술력과 아이템베이의 농축된 플랫폼 개발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적극적인 기술 개발 협력과 글로벌 공동 진출 협력에 나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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