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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출발, 크래프톤 신작 기대감에 4%↑ [개장시황]

LG엔솔·삼성SDI 동반 상승, 은행株 올라
셀트리온 3형제 하락, 넷마블 6%대 내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16%) 내린 2519.66에 장을 열었다. [게티이미지]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16%) 내린 2519.66에 출발했다.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5억원, 기관이 29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33%)는 내렸지만 SK하이닉스(0.43%)는 소폭 오르고 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21%)과 삼성SDI(0.65%)는 동반 오름세다.  
 
은행주는 카카오뱅크(-0.60%)를 제외하고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KB금융(2.30%), 신한지주(1.24%), 하나금융지주(0.37%), 우리금융지주(1.63%)는 오르고 있다.  
 
특히 크래프톤이 4.55% 강세다. 크래프톤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37억원, 영업이익 1623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크래프톤이 하반기 신작 게임 기대감으로 50% 이상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반면 넷마블은 실적 부진으로 6.62% 하락하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한 6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347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3.33%), 엔씨소프트(-0.74%), SK텔레콤(-0.7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2%) 하락한 831.1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19억원, 기관이 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98%), 엘앤에프(-1.80%)는 1%대 약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셀트리온제약(-1.01%),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1.41%)은 1%대 하락세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1.51%), 펄어비스(-3.69%), 위메이드(2.68%)도 각각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엔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JYP(-0.68%), 에스엠(-1.07%)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컴백 기대감 등에 3.36% 오르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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