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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보험숍 '굿리치라운지' 힘주는 리치앤코…"고객 만족 극대화가 목표"

[사진 리치앤코]
국내 인슈어테크 GA 리치앤코가 자사 O2O서비스 첨병 굿리치라운지를 내세워 보험 유통시장 장악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굿리치라운지의 구 사업모델을 과감히 접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온 리치앤코는 최근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로드샵, 마트샵을 잇따라 오픈했다. 7월에는 전국 4개지점(잠실/강서/송도/부산서면)을 오픈했고 이어 이달 들어 구미점, 17일 청주점을 열었다. 
 
리치앤코는 무분별하게 전국 각지에 보험샵을 확장하는 개념이 아닌 지역별 전략적 요충지에 로드샵과 마트샵 2가지 형태의 굿리치라운지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엮어 물 샐 틈 없는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굿리치라운지는 국내 보험샵 최초로 고객 상담 부스와 설계사들을 위한 업무 공간이 결합된 멀티복합공간을 지향하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회사가 보유한 보험 관련 특화된 IT 인프라를 공통 분모로, 내부 고객인 설계사들에게는 타사와 차별화된 최적의 온·오프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는 IT 체험을 통한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굿리치라운지의 최종 목표는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 극대화를 통한 매출 확대 실현이다.
 
먼저 리치앤코는 굿리치라운지를 통해 내부 고객(설계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굿리치라운지는 조직(지점) 단위로 입주할 수 있도록 대형화를 통해 볼륨을 키움으로써 소수의 상주 직원이 내방 고객들을 응대하는 시중의 보험샵들을 규모 면에서 압도한다.
 
또한 고객 상담과 외부 영업 활동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실현해 영업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기존 보험영업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O2O 서비스 완성이 가능케 됐다.
 
다음으로는 외부 고객만족 극대화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영업점을 방문하여 상담 받을 수 있는 방문 예약 서비스 출시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 금융권에서 일고 있는 바람처럼 보험업계 최초로 자사의 IT기술을 활용해 철저히 고객 편의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출 방침이다.
 
또한 리치앤코는 580만 이용자를 보유 중인 국내 최대 보험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와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보험 유통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는 “굿리치 플랫폼의 확장성을 담보하며 O2O 서비스를 구현하는 최종 집약체가 바로 굿리치라운지”라며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디지털 경험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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