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찾았다.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 참석 이후 닷새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GEC를 방문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경영진들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해당 자리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찾은 것은 지난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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