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제주항공, PCR 검사 폐지 소식에 7%↑…유증 악재 희석 [증시이슈]

급락 후 이틀 만에 상승 전환, 코로나19 방역 완화 ‘호재’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폐지 소식에 장중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3000억원대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가 출렁였던 제주항공은 이틀 만에 상승 전환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전 거래일 대비 7.14%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월 3일 0시부터 국내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는 유지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6일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신규 조달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지만, 주식 수를 늘리는 유상증자는 통상 악재로 작용한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여전히 뜨거운 美 부동산…"1년 후 주택가격 5.1%↑"

2푸틴 5기 공식 취임, 2030년까지 집권 이어간다

3"양배추 金배추 됐다"…주요 채소 도매가 1년 전보다 두 배↑

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 문제 사과에…주가 4.03% 하락

5KBW2024, 비탈릭 부테린·아서 헤이즈 등 1차 연사 라인업 공개

6“재미와 정보 동시에”…굿리치, 숏폼 콘텐츠 ‘올치의 힐링식당’ 호평

7웰컴저축은행, 최고 연 10% ‘아이사랑 정기적금’ 출시

8IMF 총재 "올해 美 인플레이션 잡히고 금리 인하 나올 것"

96분기 연속 흑자...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751억원

실시간 뉴스

1여전히 뜨거운 美 부동산…"1년 후 주택가격 5.1%↑"

2푸틴 5기 공식 취임, 2030년까지 집권 이어간다

3"양배추 金배추 됐다"…주요 채소 도매가 1년 전보다 두 배↑

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 문제 사과에…주가 4.03% 하락

5KBW2024, 비탈릭 부테린·아서 헤이즈 등 1차 연사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