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개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고려아연 8% 급등 [마감시황]
국제 유가 하락에 정유주 내려, 하이브 6% ↑
카겜 등 게임주 상승, 박셀바이오·휴젤 하락세
![](/data/ecn/image/2022/08/31/ecn86ae55f3-f837-403c-8a3d-0584b87e1124.jpg)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53%)와 SK하이닉스(2.15%)는 상승 마감했다. 삼성SDI(3.46%), LG화학(3.44%), LG전자(3.59%) 등도 3% 강세였다. 특히 고려아연이 8.56% 급등했다. 고려아연은 계열 분리를 위한 영풍그룹 내 지분 경쟁을 본격화 영향으로 장중 52주 신고가(68만3000원)를 기록했다. 엔터 대장주 하이브도 국방부가 BTS 병역 특례 여부를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소식에 6.76% 급등 마감했다.
반면 국제 유가 하락에 정유주인 에쓰오일(-3.33%), SK이노베이션(-3.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7.02)보다 10.02포인트(1.26%) 오른 807.0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92억원, 기관이 113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64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09%), 엘앤에프(0.83%), 천보(1.98%) 등은 동반 상승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76%), 펄어비스(1.61%), 위메이드(0.81%)도 함께 올랐다. 네이처셀(-2.94%), 휴젤(-1.53%), 에스에프에이(-0.84%), 박셀바이오(-4.81%) 등은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KB증권 'IPO 수장' 유승창 본부장,…"올해도 1위 목표"
2사고에도 ‘흔들림’ 없는 LCC...계속되는 ‘불안한’ 이륙
3배우 김새론, 서울 성동구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4대전 초등 살해 교사, ‘月100만원’ 공무원연금 평생 받는다
5“지구상 가장 똑똑한 AI”…머스크 야심작 ‘그록3’ 17일 첫선
6"돈 불려줄게, 신분증 좀 빌려줘"…‘명의도용 대출사기’ 피해 주의보
7'64억 잭팟' 터질까…로또 1등, 한 곳에서 5장 나왔다
8최태원 회장 등 20대 그룹 CEO, 트럼프 행정부 만난다
9“봄 오나 했더니 최저기온 10도 ‘뚝’”...월요일부터 강추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