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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붕괴,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개장시황]

강달러에 현대차·기아 상승, 네이버·카카오 내려
셀트리온 3형제 동반 하락, 위메이드 4.38% ↓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6포인트(0.6%) 내린 2395.66에 장을 열었다. 서초동 삼성 사옥. [연합뉴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6포인트(0.6%) 내린 2395.66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2억원, 기관이 4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75억원 홀로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3%)을 제외하면 모두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88%)와 SK하이닉스(-1.09%)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06%)와 카카오(-1.72%)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강달러 수혜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현대차(0.75%)와 기아(1.35%)는 각각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8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은행주는 모두 하락세다. KB금융(-1.77%), 신한지주(-1.30%), 하나금융지주(-2.24%), 우리금융지주(-0.43%)는 동반 내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역시 1.76% 빠지고 있다. 이외에도 해운 대장주 HMM(-1.23%), SK바이오사이언스(-2.84%), 한국조선해양(-2.28%) 등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34%) 하락한 776.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639억원, 기관은 132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90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에코프로(0.36%)와 JYP(0.33%)를 제외하고 모두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셀트리온제약(-2.02%),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21%)은 각각 거래되고 있다.
 
특히 게임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카카오게임즈(-3.98%), 펄어비스(-2.69%), 위메이드(-4.38%) 등 크게 내리고 있다. 바이오주인 에이비엘바이오(-3.42%), 레고켐바이오(-3.35%) 등도 하락세다.  
 
반면 성일하이텍(3.51%)과 나노신소재(1.36%)는 상승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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