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HLB, ‘리보세라닙’ 간암 임상 순항에 4%대 급등 [증시이슈]

세계 최초로 생존기간 중앙값 20개월 넘겨…유럽서 결과 발표 예정

 
 
8일 HLB가 표적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호재에 장 초반 강세다. [게티이미지]
HLB가 표적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호재에 장 초반 강세다.  
 
HLB는 8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LB제약(5.18%), HLB생명과학(3.69%), HLB테라퓨틱스(1.27%) 등 HLB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HLB는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간암 1차 치료제 병용 임상3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간암 치료제의 마의 벽으로 여겨진 생존 기간 중앙값 20개월을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는 유럽암학회(ESMO) 기간 중인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위장·소화기관 관련 오프닝 세션에서 발표된다.
 
HLB는 이번 ESMO 발표와 함께 신약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FDA에 Pre-NDA(신약허가신청 전 사전협의) 미팅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카카오페이, 우체국에 결제서비스 제공…‘공공기관 최초’

2교보증권, ESG 성과 담은 '2023 통합보고서' 발간

3유한양행,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 'YH35995' 국내 1상 승인

4NHN, ‘다키스트 데이즈’ 2차 CBT 참여자 모집 시작

5우리은행, 베트남 하노이 ‘핫플’ 롯데몰에 지점 오픈

6용산구 나인원한남, 200억원에 팔렸다

7하나카드,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 신용카드’ 파트너십 체결

8하이투자증권, 실·부점 통합하고 팀 편제 확대…대대적 조직 개편

9현대엔지니어링, 해외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실시간 뉴스

1카카오페이, 우체국에 결제서비스 제공…‘공공기관 최초’

2교보증권, ESG 성과 담은 '2023 통합보고서' 발간

3유한양행,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 'YH35995' 국내 1상 승인

4NHN, ‘다키스트 데이즈’ 2차 CBT 참여자 모집 시작

5우리은행, 베트남 하노이 ‘핫플’ 롯데몰에 지점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