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수리남’ 넷플릭스 흥행에 6%대 상승 [증시이슈]
수리남, 넷플릭스 세계 8위 올라…수익성 개선 기대
콘텐트리중앙이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의 흥행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 대비 6.45% 급등한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8위(11일 기준)에 올랐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국가에선 1위를 달성했다. 수리남 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SLL중앙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이날 보고서를 낸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 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과 연간 2~3편 정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27%의 지분을 보유한 티빙의 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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