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 폭으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12포인트(1.56%) 내린 2411.4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0억원, 239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나 홀로 38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25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4%(1300원) 내린 5만68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1.55%), LG화학(-0.30%), 현대차(-1.00%), 네이버(-3.56%), 기아(-1.23%), 카카오(-2.71%), 셀트리온(-3.49%), 삼성물산(-2.13%) 등도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30%)과 삼성SDI(1.99%)는 전일 대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캐나다 배터리 공장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국 현지 배터리 소재 공장 설립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86포인트(1.74%) 하락한 782.9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7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 홀로 196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25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5.41%(3900원) 내린 6만8200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1.29%), HLB(-11.05%), 카카오게임즈(-3.76%), 펄어비스(-3.48%), 셀트리온제약(-5.61%), 알테오젠(-5.18%), 천보(-0.94%) 등도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달성한 세원이앤씨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동국산업, 소마젠, 유라테크, 미디어젠, 하나금융15호스팩, 신한제6호스팩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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