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7%
중도상환해약금 제로…비대면 편의성 ↑
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지속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과 보증서담보대출 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등 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26일 기준 연 4.37~6.28%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은 만기 시 연장가능하다. 대상고객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해 실제 사업 중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해당 상품은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 케이뱅크는 모든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으로, 고객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신용대출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심사에 활용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며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26일 기준 연 4.74%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인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향후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상품을 비롯해 사업과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 시리즈’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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