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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동반 강세 [개장시황]

코스피 2180선에 개장, 시총 상위주 빨간불
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등 게임株 상승세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5.49)보다 34.02포인트(1.58%) 오른 2189.51에 개장했다. [게티이미지뱅크]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5.49)보다 34.02포인트(1.58%) 오른 2189.51에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2억원, 기관은 586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3.95%)와 SK하이닉스(3.97%)는 3%대 동반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3개월 만에 크게 오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5.38포인트(2.66%) 오른 2만9490.8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81포인트(2.59%) 오른 367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9.82포인트(2.27%) 오른 1만815.43으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인 인텔과 AMD가 각각 4.65%, 4.34% 올랐고 엔비디아도 3.07% 상승했다.
 
ICT 대장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2.58% 하락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0.53% 소폭 오르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2.99%)와 카카오페이(2.44%)는 오름세다.  
 
이외에도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인 현대차(1.42%), 포스코홀딩스(3.32%), SK이노베이션(3.14%) 등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인 KB금융(1.37%), 신한지주(1.34%) 등도 동반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1.74%)과 고려아연(-2.02%), LG생활건강(-2.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2.65)보다 12.54포인트(1.86%) 상승한 685.1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3억원, 기관이 132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91억원 홀로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에스엠(1.84%)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에스엠이 최근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종료를 앞둔 가운데, 에스엠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강타는 2300주(1억7940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25%), 엘엔에프(0.11%), 천보(2.02%) 등은 각각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3.52%), 펄어비스(2.89%), 위메이드(2.18%) 등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업종과 관계없이 원익IPS(6.29%), LX세미콘(4.47%), 에스티큐브(5.19%) 등 강세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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