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 놀리지 마세요…이자 3%에 3% 페이포인트까지
하나은행과 손잡고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선봬
최대 연 3% 금리와 최대 3% 포인트 적립 동시에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최대 1.2% 포인트 적립
네이버페이 선불충전금에 대해 이자를 받는 형태의 상품이 나온다. 결제 포인트의 3%까지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일 예정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의 주요 혜택을 공개하고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통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도 처음 공개됐다.
4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과 은행 예금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이다. 통장에 자금을 예치한 후 네이버페이 결제 시 사용하면 최대 연 3% 금리(세전)와 최대 3%의 포인트 적립, 예금자 보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면 기존 현장결제 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혜택에 최대 1.2%의 포인트 적립이 추가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선불충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이 통장을 네이버페이 결제 시 사용하면 네이버페이 충전 포인트와 같은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고 풀이했다.
네이버페이 충전 포인트의 경우 기본적립 1%에 충전적립 1.5%를 더 주는데,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결제 시 여기에 0.5%포인트가 더 추가돼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추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통장 잔액의 최대 연 3%까지 받을 수 있는 이자 조건은 10월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 포인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혁신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부터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중 충전포인트와 적립포인트가 사용자 화면에서 분리된다. 아울러 충전 포인트의 명칭이 ‘네이버페이 머니’로 변경돼 사용자가 직접 충전한 선불충전금과 결제나 이벤트 등으로 적립 받은 포인트가 명확히 구분된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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