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13일 웹툰 서비스 시작...서나래 등 유명 작가 작품 공개
기다림 없이 무제한 감상 가능 이용권 선보여
루드비코, 서나래, 소영, 모나 등 유명 작가 작품 오리지널로 공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오는 13일 ‘왓챠웹툰’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왓챠웹툰은 기존 왓챠 서비스 내에서 영상과 함께 즐기는 형태로 제공되며, 왓챠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추가 결제 없이 제공되는 모든 웹툰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하고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온 왓챠는 왓챠웹툰에서도 기존 웹툰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왓챠는 독특한 개성과 뛰어난 실력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오리지널 웹툰도 공개한다. 왓챠웹툰 오리지널은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왓챠만의 색깔을 담아내 K-웹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웹툰작가이자 작가 고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루드비코’ 작가, ‘낢이 사는 이야기’로 일상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서나래’ 작가, ‘오늘도 핸드메이드!’, ‘모퉁이 뜨개방’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작화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소영’ 작가, ‘오빠 왔다’를 통해 익숙한 소재에서 깨알 같은 개그 센스로 악플도 선플로 만드는 공감 개그툰을 선보였던 ‘모나’ 작가 등의 신작을 왓챠웹툰 오리지널로 즐길 수 있다.
왓챠는 이번 왓챠웹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외에 웹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왓챠 관계자는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왓챠는 영상과 웹툰을 넘나드는 콘텐츠 크로스오버 플랫폼으로 한 번 더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영화 콘텐츠 평가 및 추천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시작했던 왓챠는 2016년 구독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출시해 고품질의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와 왓챠만의 색깔을 담은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2020년에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일본 내 시장조사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OTT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하나의 이용권으로 영상과 함께 무제한 감상이 가능한 왓챠웹툰의 구체적인 내용과 작품들은 13일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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