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韓조선업계, 9월 선박 수주 세계 1위…시장 점유율 61%

1~9월 누적 수주량은 중국과 비슷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FSRU 모습.[사진 한국조선해양]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기준 글로벌 전체 선박 발주량의 61%를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6척) 가운데 한국이 132만CGT(22척)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선박 발주량의 61% 수준이다. 중국은 55만CGT(27척·25%)를 수주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한국과 중국의 1~2위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이 기간 한국은 1322만CGT(239척·44%), 중국은 1327만CGT(524척·44%)를 수주했다. 
 
한편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2.27포인트를 기록해 2020년 12월 이후 2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2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3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4‘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

5“직원 절반 연봉 5억 넘어”…‘꿈의 직장’ 이곳은

6뉴진스 '버블검' 조회수 폭발...하이브 '반등' 초읽기?

7'요리왕' 이원일 셰프, '캠핑 요리의 왕' 가린다

8걸그룹 출신 日비례의원, 당선 93분만에 사퇴, 이유는

9엔·달러 환율 158엔 돌파…34년 만 최저

실시간 뉴스

1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2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3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4‘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

5“직원 절반 연봉 5억 넘어”…‘꿈의 직장’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