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소통 캠페인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바꾼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오프라인 소통행사에 더해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MZ세대 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 ‘유튜브 학습 및 실시간 채팅’ 등의 방식을 도입해, 익명성 속에서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9월 말에 실시한 ‘제1차 할말할 위원회’는 사내 부서별 기업문화 활동의 핵심 리더인 ‘체인지 에이전트(Chang Agent)’를 대상으로 사내 기업문화 이슈를 다루는 소통 활동이다. 오픈 채팅으로 진행된 1차 소통 활동에서는 익명 프로필로 직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분기에도 ‘제2차 할말할 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및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런치 라이브’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총 3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으로 강사와 소통하며 사내 원활하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팀워크 향상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눈다.
 
지난 2분기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Z세대 직원들과 회사생활 전반에 관해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비대면 커뮤니티 ‘커즈(CoZ)’를 운영했다. 여기서 도출된 개선 의견은 신입사원 입문과정과 입사 1년 차 미만자에 대한 연수 과정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와 대상으로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등에서 진행하는 소통문화 활동도 참고해 사내 구성원들의 특성에 맞춘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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