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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모든 화재 피해사례 분석해 적절한 보상할 것"

소상공인 피해보상 문제 관련 신 대표 "카카오와 잘 나눠 처리하겠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운데)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24일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카카오 데이터 사고' 피해와 관련,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된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모든 채널을 열어두고 관련 피해를 입은 사례를 수집 중"이라며 "각각의 사례를 잘 분석해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 금융 계열사 서비스에서도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페이는 송금과 결제서비스가 일부 중단됐었다.  
 
윤 의원은 카카오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와 관련해서는 "피해 입증 책임을 소상공인에게 돌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카카오 마비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규모를 파악하고자 '카카오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했고 접수 5일만에 총 125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잘 나눠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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