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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절기 건설현장 2460곳 안전점검 나서

11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지난 1일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1일 부산 진구 국제아트센터 공사 현장에서 긴급 안전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국 건설공사 현장 가운데 2460곳을 대상으로 국토부·국토안전관리원·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국가철도공단 등 총 1222명의 점검 인원을 투입한다. 이번 점검대상 시설물에는 건축물·철도·지하철·도로·택지·공항 등 국토부 소관 건설 현장도 들어간다.
 
특히 도심지에서 유동인구가 많거나 공사장 인근에 시설물이 밀집한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대책과 통행안전시설 설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철 건설공사 사고가 많은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을 진행하는 건설현장, 하도급사가 많이 참여하고 있는 현장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겨울철에는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국토부가 산하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하여 부실시공이 적발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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