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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3Q 누적 순익 8170억…전년대비 26.6%↑

[사진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와 함께 투자이익이 늘며 3분기 호실적을 냈다.
 
DB손보는 10일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8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99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3.8% 증가했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도 11조9217억원으로 6.6% 늘었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원수보험료는 각각 3414억원, 4조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6.9% 늘었다. 투자영업이익은 4197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3.2%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백내장 손해액 감소와 MR 개선 노력, 실손요율인상효과 등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환헤지 손익 증가와 해외 PEF 보유 현금배당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도 하락해 호실적에 도움이 됐다. 보험 종목별 누적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손해율은 77.8%로 전년 동기(77.9%)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장기보험손해율은 81.5%(전년 84.1%), 일반보험손해율은 75.1%(전년 65.5%)로 각각 집계됐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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