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가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솔닥’…비대면 진료 서비스 강점
서울투자청 선정 ‘코어 100’ 등극
부산시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50’ 선정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서울·부산시가 선정하는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토대로 해외 자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솔닥은 최근 서울시 산하 서울투자청이 선정하는 ‘코어 100’ 기업과 부산시가 주관하는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5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어 100은 서울시 산하 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독자적인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들은 해외 투자자 대성 투자유치 설명회(IR) 참여 기회와 마케팅·브랜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2’ 기간(11월 22~24일) 동안 개최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대회 예선에는 14개국 178개 기업이 참가했다. 솔닥을 비롯한 50개 유망 스타트업이 대회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 기업들에는 상금과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솔닥은 지난해 6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유일하게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전용 처방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솔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한 이는 국내에서 약 50만명이다. 지난 10월 4건의 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허에 대한 등록을 완료하는 등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에 우수 스타트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의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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