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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 식성 통하네”…비락식혜 누적 판매량 18억개 돌파

팔도의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 18억개 돌파
외부활동 늘고 할매니얼 트렌드 인기에 매출 상승세

 
 
팔도의 비락식혜 누적 판매율이 18억개를 돌파했다. [사진 팔도]
팔도의 대표 음료 제품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18억개를 돌파했다.
 
11월 기준 올해 판매량은 7000만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한 수치다. 월평균 판매량도 6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매월 100만개가량 더 판매된 수치다. 
 
이번 판매호조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음료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는데 실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된 이후 5~6월 비락식혜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53% 증가했다.
 
최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할매니얼’ 트렌드도 판매를 견인했다. 젊은 세대가 어르신 입맛과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형태로, 관련 전통음료와 간식이 인기를 끌었다. 
  
팔도는 늘어나는 소비에 맞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가구 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 등 소형가구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비락식혜 1.2L’와 ‘비락식혜 500mL’를 선보였다.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는 명절에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비락식혜 1.5L’ 제품도 출시했다. 
 
윤종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비락식혜’는 출시 이후 약 30년의 세월을 거치며 사랑받아온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5060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서 온 가족이 즐기는 국민 음료로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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