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2년도 동반성장 대상…“상생 노력 빛났다”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카페 산업 동반성장 기여 공로
카페 복구 지원부터 지역사회 상생협력 기금 조성까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집기류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상생모델인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의 실질적 매출 상승과 신규고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여름 스타벅스는 첫 번째 상생음료로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넣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 5만 잔을 전국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기부했다. 겨울에는 두 번째 상생음료로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 공주 밤 라떼' 총 6만 잔을 전국 120곳 카페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0월 동작구·금천구·관악구·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선정한 노후화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한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했으며,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정부 눈치 보기 급했나...‘만족’ 없는 배달 상생안
2수수료 상생안에 프랜차이즈 점주들 난리 난 까닭
3김천 묘광 연화지, 침수 해결하고 야경 명소로 새단장
4"겨울왕국이 현실로?" 영양 자작나무숲이 보내는 순백의 초대
5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
6'1억 4천만원' 비트코인이 무려 33만개...하루 7000억 수익 '잭팟'
7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8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9“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