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보합세…SK하이닉스 또 52주 신저가 [개장시황]
미국발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 5만7000원대로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분쟁 여파에 주가 강세 지속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05%) 내린 2312.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개인은 234억원, 외국인은 403억원 규모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6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4%(200원) 내린 5만79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90%), LG화학(-0.33%), 네이버(-0.28%), 카카오(-0.94%) 등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3%),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삼성SDI(0.16%) 등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7만71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이다.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하고 마이크론, 엔비디아, 램리서치, AMD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도 타격을 입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9포인트(0.10%) 오른 691.9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4억원, 외국인이 65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01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47%(300원)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0.22%), 에코프로(0.54%), 셀트리온제약(0.42%), 리노공업(0.06%) 등도 상승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5.63%(7200원)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1일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GCI가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공시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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