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1~11월 中-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액, 전년比 7.9% 성장
[경제동향] 1~11월 中-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액, 전년比 7.9% 성장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액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2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과 RCEP 기타 회원국 간 수출입 총액은 11조8천억 위안(약 2천136조5천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30.7%를 차지하는 수치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 1~11월 중국의 RCEP 기타 회원국에 대한 수출액이 6조 위안(1천86조3천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고 전했다. 수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RCEP 정식 발효 이후 상무부는 관련 부서와 함께 협정이 높은 수준으로 시행되도록 전면 추진했다면서 관련 지역·산업·기업이 RCEP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정에 따른 각종 우대 정책을 통해 중국과 RCEP 기타 회원국 간 무역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정이 심도 있게 시행됨에 따라 역내 무역 활성화 및 투자 촉진 효과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 대변인은 앞으로 상무부가 관련 부서와 함께 RCEP 등 자유무역협정을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협정의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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