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LG유플러스, 18만명 개인 정보 유출에 장 초반 약세 [증시이슈]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포함돼

LG유플러스 사옥 모습.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장 초반 약세다. 전날 개인 고객 18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모양새다.

11일 오전 9시 36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0.92%(100원) 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LG유플러스는 일부 개인 고객의 정보가 유출돼 지난 2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에는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등이 포함됐다. 납부 등 금융 관련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영부인 판권 수익만 '400억'...트럼프家 '돈방석'

2"면허 반납하면 50만원 드려요"...고령 운전자 줄어들까

3 필리핀서 납치됐던 교민 6일 만에 풀려나…"건강상태 양호"

4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5한미 장관회담 앞둔 조태열..."윈-윈(WIN-WIN) 해법 찾겠다"

6이재명 "상속세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7TSMC, '트럼프 압박'에 美인텔 공장 지분 인수하나

8"일 안해요"...청년층 취업자 수, 4년 만에 최대 감소

9팀 쿡 애플 CEO "2월 19일, 새로운 아이폰 가족이 옵니다"

실시간 뉴스

1영부인 판권 수익만 '400억'...트럼프家 '돈방석'

2"면허 반납하면 50만원 드려요"...고령 운전자 줄어들까

3 필리핀서 납치됐던 교민 6일 만에 풀려나…"건강상태 양호"

4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30대 검거

5한미 장관회담 앞둔 조태열..."윈-윈(WIN-WIN) 해법 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