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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루 두 차례 인터넷 접속 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새벽 2시 56분에 이어 오후 6시 인터넷 접속 장애 발생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이 29일 일부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 LG유플러스(032640) 유선 인터넷망이 29일 일부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6시 20분까지 약 20분간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 망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금일 오후 6시께부터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약 20분간 장애가 발생했고, 이후 우회루트를 통해 복구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디도스 공격이 중국 해커 등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정확한 공격 원인은 추후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인터넷 망은 이날 새벽에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겪고 복구됐다. 이날 오전 2시 56분께부터 약 19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사건 역시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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