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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4500만원 통했다”…BBQ 신입채용 지원자 2500명 몰린 까닭

BBQ 상반기 신입 공채채용에 2500명 지원
대졸 초임 연봉 33.5% 올린 영향 커

윤홍근 BBQ 회장. [사진 BBQ]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BBQ가 대졸 초임 연봉을 33.5% 인상할 것을 발표한 후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잉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가 2주만에 2500여명이 몰렸다. 또 이번 모집처럼 단기간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윤홍근 BBQ 회장은 '新인재경영'을 선언하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기존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대폭 인상할 것을 알렸다. 
 
BBQ는 지난달 초까지 BBQ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운영(S/V, Supervisor) ▲영업(F/C, Franchise Consultant)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총 7개 분야였다. 
 
그 중 운영 및 영업 현장 직군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마케팅 부문 지원자가 그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치킨대학에서 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친 후 지원 부서에 배치, 본격적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BBQ가 이제는 단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이라며 "입사이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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