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호텔 이용권’ 선물하세요”
호텔 예약 상품권 출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로 ‘호텔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호텔 예약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기념일을 호텔에서 보내는 문화가 자리 잡은 분위기를 반영해 간편하게 호텔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선물하기를 통해 수도권·주요 관광 도시의 4~5성급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신라·롯데·조선·하얏트·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 25여 곳의 인기 호텔들이 입점했다. 회사는 이를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향후 선물하기를 통해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 숙박과 식음료(F&B)를 결합한 선물도 출시한다. 또한 호캉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각 호텔의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호텔 예약 상품권은 선물하기 내 호텔예약 카테고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원하는 일정에 맞춰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호텔 이용권을 선물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호텔 예약 상품권을 론칭했다”며 “선물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어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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