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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40대 ★언니’ 전지현·송혜교·이나영…‘인간 버버리·인간 로로피아나’ 공항 패션

공항에 등장한 40대 여배우 전지현·송혜교·이나영
각각 버버리, 펜디, 로로피아나로 공항패션 선봬
전지현 코트는 279만원·송혜교 피카부백 636만원

배우 전지현, 송혜교, 이나영이 남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사진 일간스포츠, 펜디·버버리 각 사]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송현주 기자] 국내 40대 대표 여배우들이 공항에 나타났다. 바로 전지현, 송혜교, 이나영이다. 이들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는데, 각기 세 명의 개성 넘치는 공항패션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공항패션을 선보인 전지현, 송혜교, 이나영 모습. [사진 김민규, 정시종 일간스포츠 기자]
세 여배우들의 패션은 말 그대로 각 ‘인간 버버리’ ‘인간 펜디’ ‘인간 로로피아나’로, 이들이 각자 참석하는 패션 브랜드에서 협찬한 의상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전지현, 송혜교, 이나영이 선보인 글로벌 명품 패션 정보를 소개한다. 

먼저 지난 19일 공항에 등장한 전지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버리 패션을 나타냈다. 브랜드 버버리의 대표 상품인 갈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인 체크 문양이 더해진 가방을 멨다. 

배우 전지현의 버버리 공항패션. [사진 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 버버리]
전지현이 입은 트렌치코트는 안감은 체크 패턴이지만, 겉감은 아무런 문양이 없는 연한 갈색상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길이는 무릎을 덮는 길이고, 허리선이 들어가지 않는 통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캔덤 헤리티지 카 코트로 가격은 279만원이다. 가방은 면과 울이 혼방된 소재로 빈티지한 멋이 특징인 제품이다. 제품명은 빈티지 체크 부클레 롤라 백으로, 가격은 349만원이다. 

펜디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송혜교는 공항패션 역시 펜디 제품으로 선보였다. 19일 공항에 나타난 송혜교는 전체적으로 검정색상 의상과 신발 등을 매치했지만 스카프는 이와 대조되는 밝은 회색톤으로 코디해 포인트를 줬다. 

배우 송혜교의 펜디 패션. [사진 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 펜디]
이날 송혜교는 가방까지 모두 검정색 제품을 들어 멋스러움을 나타냈다. 이 가방은 펜디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피카부백으로, 가격은 636만원에 달한다. 송혜교는 피카부백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인 스몰 사이즈 제품을 숄더백으로 매치했다. 또 송혜교 공항패션의 포인트로 작용한 스카프는 펜디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인 ‘FF’가 빼곡히 박힌 디자인으로, 캐시미어 제품이다. 가격은 127만원이다. 

지난 15일 이나영은 로로피아나의 청을 받아 이탈리아 밀라노 출국 길에 올랐다. 이날 이나영은 ‘꾸안꾸(꾸민듯 안꾸민 듯)’ 스타일에 브라운 색상의 모자와 아우터,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공항패션을 선보인 이나영. [사진 정시종 일간스포츠 기자, 로로피아나]
이나영이 이날 착장한 재킷과 니트, 팬츠, 가방, 모자 모두 로로피아나 2023 봄 여름 컬렉션 및 코쿠닝 컬렉션 제품이다. 먼저 모자는 로로피아나의 베이스 볼캡 제품으로 13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브라운 천연 가죽 소재의 볼캡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낸다.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된  신발은 244만원에 달한다. 캐시미어 소재로 입체적인 텍스처 포인트를 준 바지는 라고 아넬 팬츠로, 가격은 317만원이다.

재킷과 베일 백 제품 모두 로로피아나 제품이지만,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고 가격 역시 가격은 미정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컬렉션에 참석할 때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는 것이 업계 관례이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브랜드 제품으로만 코디한 패션은 멋스럽지 않았다”며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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