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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20%대 급등 [증시이슈]

삼성전자 지분 추가 매입
10.22% →14.99%로 늘어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장 초반 20%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투자 심리가 모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0.37%(1만7400원) 오른 10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로봇과 협동로봇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간형 이족보행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부품과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통주 91만3936주를 277억8365만원에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22%에서 14.99%로 늘었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59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향후 본격화할 로봇 시대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해나가겠다”며 “다양한 로봇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강화하고 고객 생활에서 유용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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