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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웰킵스, 식품제조기업 소디프비앤에프 인수

[사진 웰킵스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웰킵스가 33년 역사의 식품제조기업 소디프비앤에프 인수를 통해, 식품 분야에서도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보건용 마스크 분야의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라이프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반도체, IT, 바이오/제약부문, 투자개발사업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웰킵스는 소디프비앤에프를 인수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이념과 기업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소디프비앤에프는 33년 역사의 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육가공 제품 제조와 유통, 신선섭취식, 간편섭취식, HMR 제품 제조와 유통,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소디프 영주공장은 햄, 소시지, 비엔나 등 육가공 제조공장으로, 국내 식품 대기업 OEM 생산과 자사제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제조 기술력과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조 이외에 국내외 다양한 아웃소싱 업체와 상품을 개발하여 B2B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2022년 6월 신규 준공한 소디프 인천공장은 신선식품, 간편섭취식, HMR 품목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개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저당질 식품 소재와 해외 우수 설비,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품사업의 성장 동력이자, 맛있는 식단조절식 ‘요고참’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디프비앤에프는 밥상, 가츠린, 요고참 등 10개의 맞춤형 창업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 로드샵과 특수상권에 약 8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외식 자활사업부문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웰킵스는 국내 최초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6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자체 기술력과 연간 1억2,0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설비를 갖춘 국내 대표적인 마스크 제조판매 업체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초기에 공적마스크 최초 제안 및 공급량 1위를 기록하고 마스크 가격동결을 선언해 위기 극복에 앞장선 ‘착한기업’으로 정부와 소비자로부터 평가받았다.

웰킵스는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와 글로벌 라이프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미래 신사업부문, 라이프케어부문, 선성장 IT부문, 바이오/제약부문, 투자개발사업부문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피앤티디, 크로바하이텍, 세아전자 등의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웰킵스 관계자는 “금번 소디프비앤에프 인수를 통해 식품사업 분야까지 라이프케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웰킵스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경영과 사업 전략이 식품시장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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