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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 정리해고 한 저커버그 또 "추가 감원 가능성 배제 안 해"

직원과의 대화 "향후 채용, 매년 전 직원의 1~2% 수준"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영상 캡처]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베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정리해고를 단행한 이후 또다시 감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저커버그는 앞으로의 채용 규모는 1년에 전체 직원의 1∼2% 정도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이 빠르게 채용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직원들과 영상으로 이뤄진 질의응답(Q&A) 행사에서 향후에도 추가 감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감원 대상은 기술 관련 부서 직원 4000명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다음 달에도 대규모 추가 감원이 있을 것이며 변동성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감원과 관련해 직원들이 저커버그와 회사 임원들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고 보너스가 지급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저커버그는 새 업무와 확대된 역할을 맡은 임원들의 성과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세계에서 우리만큼 다양한 제품과 이용 사례 등에 걸쳐 소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없는 만큼 페이스북이 멋진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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