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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

연내 상장 목표…최대 주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IPO 첫 단계인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에코프로(086520)그룹의 2차전지 소재(하이니켈 전구체)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상장예비심사는 거래소가 예비 상장사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으로, 기업공개(IPO)의 첫 단계다. 거래소는 영업활동기간, 기업규모, 경영성과, 감사의견 등 형식적 요건과 기업지배구조·내부통제제도 등을 평가해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질적 요건을 모두 고려한다. 

거래소의 예비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연내 상장이 목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652억원,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390억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52.78%를 보유한 에코프로다. 

예정대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한다면 에코프로그룹 중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가 된다. 시장에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을 최대 3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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