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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일반 청약 경쟁률 1785:1, 올해 역대 최대 기록

증거금 4조3735억원 모여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사진 모니터랩]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모니터랩이 일반 청약에서 올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최상단에 결정하면서 일반 투자자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니터랩은 지난 10~11일 이틀 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통합 경쟁률 1785.12: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공모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모니터랩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SECaas 플랫폼’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만 총 4조3735억원이 모였다. 

모니터랩은 구독형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런칭한 기업이다. 전 세계 15개 지역에 서비스 인프라인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기술과 AI가 적용된 위협 분석 판별 기술인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그리고 프록시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한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Secure CDN’, ‘ZTNA’등의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모니터랩의 글로벌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께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상장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니터랩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총 200만 주를 공모하며 5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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