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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추첨제 60% 공급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16일 1순위 청약에 나서는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최근 경기도 새 아파트 보다 낮은 분양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데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일반 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당첨을 노려볼 만 해서다.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59타입 5억9,820만원~6억7,980만원 △76타입 6억9,370만원~7억7,880만원 △84타입 7억6,060만원~8억8,500만원(59T1, 84AT∙BT∙CT2 타입 제외)이다.

이는 지난달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인 12억3,500만원 보다 3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다. 또한, 지난달 강북구 미아동에서 공급한 ‘엘리프 미아’와 비교해도 분양 가격(10억8,716만원~11억4,263만원, 전용면적 84타입 기준)이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와 약 1km 이격된 ‘DMC SK VIEW 아트파크 포레’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지난 5일 10억9,109만원에 실거래됐고, 입주 5년차인 ‘응암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84㎡ 시세가 9억8,000만원(KB리브온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 2~3억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젊은 수요층에게도 인기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일반 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나와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어 자금 마련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또한, 청약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5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전용 84㎡B타입 거실 전경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호평받고 있기도 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중앙광장 및 선큰 등 풍부한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드레스룸, 장식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또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IoT, 월패드, 원격검침, 스마트폰 원패스시스템 등으로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웅장한 문주, 웰빙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기쁨이 있는 공간(Live)’ △현관 클린존과 중문, 프리미엄 거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으로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태양광 발전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ECO 에너지 절약 수전, LED 조명 등으로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CCTV,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등으로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4일(일)까지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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