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분석 솔루션 프라이데이즈랩, 9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 유치
11억 규모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AI 기술 적용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고객 잔존 솔루션 스타트업 프라이데이즈랩이 90만 달러(약 11억600만원) 규모 시리즈 프리A(Pre-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300만 달러(약 4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라이머사제와 발론캐피탈이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박제우 올버즈코리아 대표도 신규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의 패밀리사이기도 한 프라이데이즈랩은 고객 잔존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 리텐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텐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쉽게 적용해 고객 행동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회사는 국내외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프라이데이즈랩은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미국 현지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자사몰 강화 의지와 고객의 데이터만 있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큰 확장성을 갖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리텐틱스는 전문 데이터 인력 없이도 고객 패턴 분석과 자동화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 서비스”라며 “프라이데이즈랩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과포화 된 요즘, 우리 고객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팀”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임영재 프라이데이즈랩 대표는 “리텐틱스를 통해 1인 창업가도 복잡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손쉽게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규모와 산업에 상관 없이 공평하게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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