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세계 최대 규모 리튬 계약 체결
칠레 SQM과 7년간 10만톤 공급 계약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0년 SQM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년 치 잔여 물량인 3만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더불어 16GW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SQM은 세계 최대 수준의 리튬 생산업체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리튬을 제조하고 있다.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인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 광산을 보유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SQM은 리튬 추출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태양광을 사용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북미 및 아시아 지역 내의 리튬 생산 및 공급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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